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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가 점찍은 '두나무', 다음카카오도 '눈독' 전략적 제휴와 함께 30억 투자...앞서 국내외 VC 20억 투자 집행

신수아 기자공개 2015-09-21 08:17:38

이 기사는 2015년 09월 16일 07: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음카카오가 증권앱을 운영하는 두나무에 30억 원을 투자했다. 증권·금융 관련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두나무는 앞서 금융과 IT가 접목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주목받으며 국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15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카카오는 두나무가 발행하는 보통주 7만4300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30억 원을 투자했다. 주당 평균 매입단가는 4만376억 원으로, 이를 감안했을 때 투자 후 기업가치는 약 215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두나무는 온라인서비스 개발 경력이 풍부한 송치형 대표와 퓨처위즈 등에서 증권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다뤄 온 김형년 최고전략책임자(CSO)가 함께 이끌고 있다. 메신저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증권투자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 for 카카오'를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이다.

2014년 2월 출시된 이 앱은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70만건, 1일 페이지뷰 3000만 회, 누적거래액 2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플러스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있는 기사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뉴스메이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직접 투자를 선호하는 개인 투자자가 증가함에 따라 정보 중심의 기존 다음포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기존 서비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두나무와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투자와 함께 증권·금융서비스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두나무와 공동으로 포털 다음에서 제공하는 증권·금융 서비스 전반을 개편하는 한편 향후 해당 서비스 운영권을 두나무에 일임할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우선 다음카카오는 연내 완료를 목표로 다음 금융서비스에 두나무의 증권 서비스를 접목할 계획"이라며 "고도화된 주식 차트 및 기업정보 제공, 해외시세 확충, 게시판 기능 강화 등 증권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나무는 앞서 금융과 IT가 접목된 핀테크고 주목받으며 국내외 벤처캐피탈로 부터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우리기술투자와 한 외국계 벤처캐피탈은 두나무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약 2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당시 모바일 기반으로 손쉽게 주식 정보와 거래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셜 기능까지 접목된 두나무의 차별성이 투자자들로 부터 높게 평가받은 것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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