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0월 13일 18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그룹의 국내 태양광사업조직인 한화큐셀코리아가 대표이사를 변경했다.한화큐셀코리아는 대표이사가 김승모 상무에서 차문환 상무로 변동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김승모 상무는 한화그룹 경영기획실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확인된다.
1967년생인 차 상무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 석사, 스탠포드 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한화케미칼에서 CA 해외영업팀과 기획실, 솔라사업개발팀을 거쳤다. 한화큐셀코리아로 자리를 옮기기 직전까지 한화큐셀 USA법인장을 맡았다.
한화그룹으로 돌아간 김 상무도 차 상무와 같은 1967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한화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다 한화그룹이 국내 태양광사업을 위해 출범한 한화솔라에너지(현 한화큐셀코리아)에 합류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특별히 인사에 대한 배경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전임과 신임 대표이사 모두 태양광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코리아는 한화큐셀과는 사업영역이나 지분구조가 달라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한화큐셀코리아의 주주구성은 ㈜한화(41%)와 한화케미칼(39%), 한화S&C(20%)로 구성돼 있다. 현재 하이패스태양광, 한반도태양광, 영암해오름태양광, 영암테크노태양광, 해사랑태양광 등 국내와 인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태양광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충북 진천에 1.5GW(기가와트) 규모의 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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