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자산 줄줄이 매각…적자탈출 모색 흥업백화점·대치동 빌딩 등 처분…올들어 1000억 이상 확보
심희진 기자공개 2015-11-24 08:29:43
이 기사는 2015년 11월 20일 14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S네트웍스가 자산을 연이어 매각하며 현금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흥업백화점을 매각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매각 불발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처분 절차를 밟고 있다. 매각을 통해 약 13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이은 자산 매각으로 LS네트웍스가 마련한 자금은 1000억 원이 넘는다. LS네트웍스는 지난 10월 서울시 대치동 소재 부동산을 팔아 약 420억 원을 확보했다. 컨테이너 야적장으로 사용하던 인천의 유휴부지도 지난 8월 모두 처분했다. 7월에는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빌딩을 400억 원에 매각했고, LS용산타워를 담보로 2000억 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해 부지, 건물 등 비핵심 자산을 팔아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경영에 긍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처분하는 것일 뿐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LS네트웍스는 국내 스포츠용품 시장의 침체로 인한 수익성 저하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205억 원, 순손실 276억 원을 기록했다. 스포츠·아웃도어 의류 등 브랜드 부문에서 72억 원, 토요타 자동차, 자전거의 판매·정비·무역 등 유통 부문에서 147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전체적인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지난해에 비해 실적이 부진하다"며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 수익성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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