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2월 09일 11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의류제조·수출 전문기업 '팬코(PANKO)'의 재무적 투자자(FI) 후보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송현인베스트먼트로 좁혀진 가운데 3~4주 간의 기업실사가 본격화 됐다.9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지분투자 유치에 나선 팬코는 지난주 한투파와 송현을 대상으로 데이터룸을 개방, 실사 기회를 부여했다.
실사 기간 한투파·송현이 책정한 팬코 지분가치의 눈높이에 큰 차이가 없으면 두 하우스가 클럽딜(Club deal) 형태로 함께 투자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둘 중 팬코의 매각 희망가에 좀 더 부합하는 밸류에이션을 제시한 후보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전망이다.
팬코의 최근 3~4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약 200억 원과 순차입금 750억 원가량을 감안한 100% 지분가치는 대략 800억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팬코는 예년보다 개선된 올해 수익성 등을 고려해 이보다 높은 1000억 원 내외의 밸류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를 거치면서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지가 관건이다.
팬코는 이번 거래를 통해 약 500억 원 규모의 투자금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해외 생산능력(CAPA) 확충에 활용할 방침이다. 베트남 다낭 지역에 신규 공장 설립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0억 달러(약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딜 구조는 대주주 지분 일부 매각 및 유상증자(신주발행)로 설정됐다. 팬코의 최대주주인 최영주 회장(지분율 66.99%) 지분이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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