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수요예측 참패...공모가 15만원으로 낮춰 경쟁률 6.7대 1, 공모물량 36만주로 줄여...15~16일 일반 청약
이길용 기자공개 2015-12-15 08:20:00
이 기사는 2015년 12월 14일 14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서 참패한 휴젤이 공모가를 밴드 하단에 미치지 못하는 15만 원으로 결정했다.휴젤은 지난 9~10일 이틀 간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수요예측 전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 밴드는 19만~21만 원이지만 수요예측에서 기관들의 참여가 저조하자 공모가를 15만 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6.7대 1로 집계됐다. 수요예측에서 참패하자 휴젤은 당초 공모 주식 수를 45만 주에서 36만 주로 줄였다. 이로 인해 공모 규모도 855억~945억 원에서 540억 원으로 급감했다.
휴젤에 따르면 15만 원 이상으로 들어온 주문은 전체 물량의 48.86%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15만 원 미만으로 가격을 적어냈거나 가격을 미제시한 물량이다. 의무확약 물량도 전체 주문의 8.61%에 불과하다.
공모가를 확정한 휴젤은 오는 15~16일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시장 상장은 12월 23일로 계획돼 있다. 이번 딜의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이 맡았다. 하나금융투자는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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