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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000~2000억 회사채 발행 추진 만기채 상환·운영자금 용도…공모구조, 신용등급 스플릿 해소 '좌우'

김시목 기자공개 2016-01-15 08:32:11

이 기사는 2016년 01월 13일 11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원'으로 잘 알려진 식품기업 대상(A+, 안정적)이 반년 만에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이달 말 목표로 1000억~2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KB투자증권을 단독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금리밴드 등 공모구조를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수요예측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이달 셋째 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은 조달 자금을 이달 25일 만기 예정인 회사채(500억 원)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자금은 전액 운영비 명목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의 3년물과 5년물 개별 민평금리는 각각 2.21%, 2.43% 수준. A+ 등급 민평금리 대비 40~50bp 가량 높고 한 노치 위인 AA- 급에 육박한다.

시장 관계자는 "대상은 금리 수준이 사실상 AA-에 육박하는 수준을 보이고 있을 정도의 우량 신용도를 가졌다"며 "회사채 신용등급 평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행 규모나 금리 등 구체적인 공모 구조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상은 신용평가사에 신규 회사채 등급 평정을 의뢰해 둔 상황이다. 다음 주까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평정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업평가는 A+, NICE신용평가는 AA-로 평가, 지난해 6월말 이후 신용등급 스플릿이 지속되고 있다.

대상은 지난해 한 차례 회사채 시장을 노크해 자금을 조달해 갔다. 당시 3년물과 5년물 각각 500억 원씩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무려 6250억 원의 투자 수요를 모았다. 최종 발행규모를 1400억 원으로 늘렸고, 금리는 개별 민평금리에 -21bp, -30bp를 가산했다.

대상은 1956년 설립돼 국산 조미료의 효시나 다름없는 미원을 출시한 이후 발효조미료(MSG, 글루탐산나트륨)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97%)을 갖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9841억 원, 101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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