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LG '시너지팀' 임원들, LG디스플레이에 새 둥지 권일근 전무 'OLED상품기획' 맡아, OLED 대중화 핵심인력 '급파'

장소희 기자공개 2016-01-21 08:19:21

이 기사는 2016년 01월 19일 15: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 시너지팀 소속 임원들이 LG디스플레이에 둥지를 틀었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기반으로 향후 100년 시장을 선도할 원년으로 삼은 가운데 그룹 시너지 전략을 갈고 닦은 임원들이 계열사로 급파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연말 인사이동과 조직개편에 따라 ㈜LG 시너지팀 소속 임원이던 권일근 전무와 윤헌수 상무 등이 LG디스플레이로 이동했다. 권 전무가 LG디스플레이 내 OLED상품기획팀을, 윤 상무가 외주 시너지 강화 태스크팀 맡게 됐다.

지난해 시너지팀을 이끌던 권 전무와 윤 상무는 올해부터 계열사로 돌아가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첫 행선지가 올해 OLED 대중화 원년을 선언한 LG디스플레이다.

권 전무는 LG전자에서 HE(Home Entertainment)연구소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TV전문가다. 지난 2014년 연말 인사를 통해 ㈜LG 시너지팀에 합류한 이유도 화학과 디스플레이, 전자 등 LG그룹 계열사 전반의 협력이 필수인 TV제품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그가 LG디스플레이로 옮겨가게 된 것도 OLED 상품 출시 전략 전반을 지휘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이다.

윤 상무는 지난 2013년 상무로 승진하면서 ㈜LG 시너지팀으로 자리를 옮긴 경우다. 앞서 그는 LG디스플레이 TV해외협력팀장을 맡았다. 권 전무와 함께 TV 영업과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시너지팀에서 2년 간 개발한 전략을 친정인 LG디스플레이에서 활용하게 됐다.

㈜LG 시너지팀을 거친 전문가들을 배치하며 LG디스플레이가 OLED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지난 연말 혁신 성과 발표회를 통해 "2016년을 향후 100년 시장을 선도하는 원년으로 만들자"고 의지를 표명했다. 그룹 차원에서도 OLED 대중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두 임원의 전출과 동시에 ㈜LG 시너지팀도 큰 변화를 맞았다. 지난 2012년 신설된 시너지 팀은 지난 연말 조직개편으로 ㈜LG의 또 다른 팀인 사업개발팀과 합치게 됐다. 이 과정에서 권 전무와 윤 상무 등 기존 시너지팀 임원들이 계열사로 전출되고, 백상엽 사업개발팀 사장이 ㈜LG 시너지팀의 새로운 팀장을 맡게 됐다.

에너지사업 전문가인 백 사장이 새로운 수장이 되면서 ㈜LG 시너지팀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에너지 솔루션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시너지팀에 소속되있는 LG그룹 4세 구광모 상무도 그룹 전체 사업을 아우르는 동시에 에너지 분야 신사업을 발굴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막바지 경영수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