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욱 회장, 대상베스트코 정상화 '팔 걷어' 주주배정 유상증자 오너일가 60억 사재 출연…대상 140억 수혈
이효범 기자공개 2016-01-21 08:19:59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0일 14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도 대상베스트코의 경영 정상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대상베스트코의 주주로서 최근 실시한 유상증자에 직접 참여해 사재를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상베스트코는 지난해 12월 29일 200억 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임 명예회장 20억 원, 임세령 상무와 임상민 상무가 각각 20억 원 등 총 60억 원을 사재로 출연해 자금을 투입했다. 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상도 140억 원을 수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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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명예회장과 두 딸은 대상베스트코 주식을 각각 10% 씩 총 30%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70%의 지분은 대상이 소유 중이다. 실권주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오너일가의 투자가 불가피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대상베스트코의 지속된 적자와 재무구조 악화 등의 영향으로 외부 투자자 모집은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관측된다.
대상베스트코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내부 역량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대상은 대상베스트코의 유상증자에서 신주를 인수한 것과 관련해 공시를 하지 않았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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