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B2B부서, 거래처 행사 '총출동' 서초사옥서 '2016년 B2B Partners Day' 개최...영업·품목 등 논의
김경태 기자공개 2016-01-21 08:19:00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0일 15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B2B 거래처를 초청해 행사를 가졌다. 최근 삼성전자가 B2B에 힘을 쏟고 있어 거래처를 관리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2016년 삼성전자 B2B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대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과 최정준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시스템가전영업팀 상무 등이 참석했다. 특히 B2B기획 등 관련부서 임직원들이 약 50명 정도 참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B2B Partner's Day는 매년 열리는 행사인데 올해는 서초사옥에서 열리게 됐다"면서 "거래처들을 초청해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참석자들은 전시된 삼성전자의 품목을 관람했다. 그 후 영업과 품목 운영, 서비스·로지텍 지원 전략에 대한 논의를 했다. 마지막으로 다짐결의식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B2B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행보라는 분석이다. B2B사업은 진입장벽이 B2C 시장보다 높다. 하지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되면 대량 공급이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초 B2B 브랜드인 '삼성 비즈니스(SAMSUNG BUSINESS)'를 공식 론칭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올해 브랜드 론칭 2년차인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행사에는 약 170명의 중소·중견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시스템 서부지점'에서는 김병태 대유 대표, 김종관 한빛에너지 대표, 김재현 지앤지 대표 등 20명이, '시스템 남부지점'은 황선기 삼성시스템공조 대표, 차대영 세연시스템 대표, 차인석 대성엔팍스 대표 등 27명이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스템 수도권지점'은 홍기수 하나공조시스템 대표, 최영민 세기공조플랜트 대표, 정성근 세원엔지니어링 대표 등 88명, '시스템제주지점·빌트인지점·LED지점'에서는 한주식 남영전기 대표, 박원준 삼원조명 대표, 백형규 삼진엘앤디 대표 등 25명, '건설지점'은 서재성 타스공조 대표, 박성규 유원엔지니어링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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