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GS칼텍스 선전 힘입어 '흑자전환' 작년 영업이익 '1.6조'…정유제품 마진 개선 효과
심희진 기자공개 2016-02-04 08:12:48
이 기사는 2016년 02월 03일 17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가 GS칼텍스의 정유제품 마진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GS는 3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2조 3012억 원, 영업이익 1조 58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4년보다 매출액은 1조 4351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509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2015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1095억 원, 3693억 원을 기록했다. 2014년 4분기보다 매출액은 2250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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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 반전의 주역인 GS칼텍스는 매출액 28조 3392억 원, 영업이익 1조 3055억 원을 기록했다. 2014년보다 매출액은 11조 9192억 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원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정유제품 마진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GS리테일은 매출액 6조 2731억 원, 영업이익 225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 3107억 원, 825억 원 증가했다. 편의점(CVS) 사업부의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수퍼마켓(SM) 사업부의 영업손실 폭은 더욱 커졌다.
GS홈쇼핑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1조 1224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이 316억 원 감소한 1057억 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부문을 제외한 케이블, 인터넷, 카탈로그 부문의 취급액과 매출이 모두 줄어든 탓이다.
GS EPS의 매출액은 2014년보다 절반 가량 감소한 61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87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GS E&R은 매출액 7303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각각 2828억 원, 235억 원 감소한 수치다.
GS에너지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조 370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 199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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