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포엠자산운용, 헤지펀드 1호 출시 프랍 트레이더 출신 주축…초반 성과 관건
정준화 기자공개 2016-02-26 09:58:28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4일 10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인 포엠자산운용이 1호 헤지펀드를 설정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포엠자산운용은 전일 자사의 첫 번째 헤지펀드인 '포엠 위자드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를 설정했다. 초기 운용자산은 60억 원이며, 프라임브로커(PBS)는 대우증권이다.
포엠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증권사 프랍트레이더 출신인 조용석 대표가 자산운용사 등록 요건을 갖추기 위해 신설한 포엠인베스트먼트가 전신이다. 지난해 12월 헤지펀드 운용사로 등록을 마친 후 두 달여만에 1호 펀드를 내놓은 것이다.
포엠자산운용은 대우증권과 LS자산운용 등에서 활약하던 프랍 트레이더와 펀드매니저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설정된 1호 펀드는 글로벌 매크로 전략을 활용한다. 주로 국내 ETF를 비롯한 해외선물 포지션을 통한 방향성 매매를 한다. 국내 주식의 롱숏도 일부 가미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프랍 출신들이 주축이 된 신생 운용사라는 것 외 시장에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며 "설립 초반 어떤 퍼포먼스를 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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