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500억 벤처펀드 조성 국민은행 250억 등 계열사 출자, 차세대 성장산업 기업 육성
안경주 기자공개 2016-03-02 10:33:53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6일 13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금융그룹(이하 KB금융)이 5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했다.KB금융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차세대 주도 산업 육성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KB 우수 기술기업 투자펀드'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 계열사들이 출자에 참여했다. 출자 금액은 KB국민은행 250억 원, KB손해보험 70억 원, KB생명보험 30억 원, KB인베스트먼트 150억 원 등이다. 펀드 운용은 KB인베스트먼트가 맡았다.
KB금융은 기술평가기관(TCB)의 기술평가를 받은 우수기술 보유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대상 업종은 차세대 성장산업인 IT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케어, 핀테크(Fin-tech) 및 첨단 소재·부품 분야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으로 벤처펀드를 확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그동안 △KB 12-1 벤처펀드(2012년, 500억 원) △미래창조 KB 창업지원 펀드(2014년, 400억 원) △KB 지식재산 펀드(2015년, 500억 원) 등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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