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 K-크라우드펀드 GP 3곳 선정 쿨리지코너·마젤란·송현 등…200억 규모
김세연 기자공개 2016-03-01 11:51:58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9일 18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옛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 이하 한국성장금융)이 200억 원 규모의 'K-크라우드펀드' 위탁 운용사(GP) 3곳을 선정했다. KDB산업은행으로부터 독립된 법인 설립이후 첫 번째 위탁운용사 선정이다. 출자 사업 공고 한 달만에 운용사 선정까지 마무리지어 빠른 조합 결성 및 투자가 기대된다.29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와 마젤란기술투자, 송현인베스트먼트 등이 K-크라우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한국성장금융은 이날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에 오른 6곳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구술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운용사 선정까지 마무리했다.
운용사 선정에서는 경영 안정성과 운용사 역량, 투자자산 가치증대 방안 등 정량 및 정성 평가와 함께, 크라우드펀딩 참여 경험과 창업기업 보육관련 경험 등이 별도로 평가됐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93억 원을 출자받아 최소 98억 원 규모의 'CCVC 신디케이트리드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마젤란기술투자와 송현인베스트먼트는 각각 65억 원, 42억 원의 출자를 통해 75억 원, 45억 원 규모의 크라우드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성장사다리펀드와 주요 민간투자자(LP)가 각각 100억 원씩을 출자(수시납 또는 분할납)해 조성되는 총 200억 원 규모의 K-크라우드펀드는 이전 크라우드펀딩 단계의 투자는 물론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들에 대한 추가 성장자금 투자, 크라우드 펀딩 참여 개인 투자자들의 보유 주식 인수 등에 주로 투자된다.
펀드 존속기간은 결성일로부터 10년(투자기간 5년)이며 2년 이내 연장이 가능하다. K-크라우드 펀드는 펀드 결성시기가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1개월 연장 가능)로 제한되고 있어 이르면 늦어도 4월 이전 결성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관리보수는 펀드 결성이후 4년간은 약정총액의 2.7% 이하, 4년 이후는 투자잔액의 2.7% 이하다. 성과보수는 기술수익률(IRR 0%) 초과시 초과이익의 20% 이내에서 지급되고 우선손실충당부담은 없다.
한국성장금융은 K크라우드 펀드를 통해 창업·벤처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원활한 자금조달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해 초기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목표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크라우드 펀드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출자사업인 만큼 극(極)초기기업 지원에 역량을 보인 운용사 선정에 주력했다"며 "신속한 출자사업 완료를 통해 본격적인 초기기업 투자와 성장을 견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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