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고기능 접착제 사업 확대 '잰걸음' 합작사 SKC파나콜 제품 인증 진행, 납품 기반 마련
이윤재 기자공개 2016-03-04 08:24:31
이 기사는 2016년 03월 02일 14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C가 신규 성장동력인 고기능 접착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C파나콜은 전자부품용 접착제의 인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증 통과시 전자부품 제조사들에 대해 납품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SKC파나콜은 SKC가 고기능 접착제 사업 진출을 위해 독일 휀르(Hoenle) 그룹의 계열사인 파나콜(Panacol)과 손을 잡고 만든 회사다. 합작사 지분은 파나콜이 51%, SKC가 49%를 보유하고 있다. SKC파나콜은 고기능 접착제 외에도 휀르가 만드는 경화장비(UV System) 유통 및 판매도 맡는다.
SKC파나콜이 생산하는 전자부품용 접착제는 우수한 전기전도성, 열전도성을 바탕으로 260℃ 에서도 접착력 손실이 없는 것이 강점이다. 의료용 접착제도 다양한 의료기기 뿐 아니라 폴리염화비닐(PVC)나 폴리프로필렌(PP) 등 여러 소재에 적용이 가능한 범용성이 특징이다.
접착제 사업은 수익성이 높지만 단일 품목으로는 시장 규모가 크지 않다. SKC파나콜은 전자부품용, 의료용으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품목을 늘려나가는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을 채택했다. 현재 반도체용 접착제 제품 개발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차원에서 반도체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개발이 이뤄진다면 시너지는 상당할 전망이다.
SKC 관계자는 "아직 시장에 진출한 초기 단계라 회사 규모 등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제품 판매를 위한 일련의 단계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C는 독일 바스프, 벨기에 솔베이와 합작해 추진 중인 1조원 규모 프로필렌옥사이드(PO) 공장증설 협상을 상반기내에 끝낼 계획이다. 국내 독점적 공급자인 SKC는 지난해 빡빡한 PO 수급환경에 힘입어 2181억 원이라는 사상최대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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