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젤란기술투자, 인공뼈 기업 이노본에 투자 인공뼈 '프레본'으로 안정성 확보…RCPS 인수형태
현대준 기자공개 2016-04-21 07:50:08
이 기사는 2016년 04월 19일 07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젤란기술투자가 인공뼈 벤처기업 이노본에 투자했다. 이노본은 현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에 이름을 올리고 투자금을 추가로 유치하고 있다.19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마젤란기술투자 이노본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3억 원을 투자했다. 마젤란기술투자가 투자한 자금의 일부는 크라우드펀딩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본은 세계 최초로 인체골 모방 뼈 이식재인 '프레본(Frabone)'을 개발해 현재 생산에 나서고 있다. 프레본은 특히 기존 널리 쓰이던 이종골(동물뼈), 동종골(사체뼈), 자가골 등의 단점들을 개선한 제품이다. 이종골과 동종골의 경우 바이러스성 질환과 면역 거부 반응 등의 부작용이 있고 자가골의 경우는 채취량에 한계가 있었다.
합성골 등이 적응성과 생산성 측면에서 기존의 단점을 해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압축강도와 기공률에서 문제가 있었다. 강도를 높이면 기공률이 낮아지고 기공률을 높이면 강도가 낮아져 쉽게 부서지는 등 성능이 떨어졌다.
프레본은 기존의 합성골에서 부족했던 기공률과 압축강도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혈관이 들어갈 수 있는 터널구조를 만들고 뼈 재생이 이뤄지는 동안 터널구조가 유지될 수 있는 인체뼈 수준의 강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뼈가 재생되는 기간 동안 혈관 생성과 골세포 증식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해석이다.
인공뼈 시장은 고령화 사회와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매년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다. 올 해까지 국내에서만 2000억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아직 전세계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제품이 없는만큼 이노본에 타 벤처캐피탈들도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젤란기술투자 관계자는 "안전성이 가장 우선되는 의료시장에서 프레본의 경쟁력을 눈여겨 봤다"며 "기존에 존재하던 제품들에 비해 개선된 기공률과 압축강도를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인공뼈를 개발한 업체"라고 말했다.
이노본은 현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에서 2억 5000만 원 규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노본은 크라우드펀딩을 시작으로 향후 벤처캐피탈들로부터 6억 원을 추가로 유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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