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에스엠피 디폴트 가능성 신용도 빨간불 762억 출자, 매출채권 343억 보유…크레딧 이벤트 발생시 신용 저하 불가피
김진희 기자공개 2016-04-20 08:01:53
이 기사는 2016년 04월 19일 18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정밀화학(A+, 안정적)의 출자회사인 에스엠피가 매출채권 회수 부진과 유동성 경색 등으로 디폴트 위기에 처했다. 롯데정밀화학의 신용도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최근 에스엠피는 계열 전반의 재무적 경색으로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크게 확대됐다. 디폴트가 발생할 경우, 롯데정밀화학이 보유한 출자지분과 채권에 상당 수준의 손실이 예상된다.
19일 한국신용평가는 에스엠피의 디폴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재무구조의 변화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용등급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롯데정밀화학은 "출자회사인 에스엠피의 디폴트 가능성에 따라 평가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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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피는 폴리실리콘 제조를 위한 합작 법인으로 롯데정밀화학과 미국 신재생 에너지업체 선에디슨의 자회사 SPS가 절반씩 투자했다. 2014년 롯데정밀화학이 지분 약 35%를 매각해 현재는 SPS가 약 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엠피는 매출의 대부분을 SPS에 의존한다. 선에디슨사의 유동성 위기로 폴리실리콘 매출채권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파악된다. 이에 따른 유동성 부족으로 에스엠피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커졌다.
롯데정밀화학은 3월 말 현재 에스엠피의 매출채권 343억 원, 미수금 73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출자지분 15%의 장부가액은 76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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