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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메가인베스트, 2년 연속 흑자 유지 [VC경영분석]공모주 투자·본계정 투자 잠잠했던 한 해…"올 해 추가 펀딩 나설 것"

현대준 기자공개 2016-05-03 08:37:45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9일 15: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가인베스트먼트의 지난 해 실적이 전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2014년에는 본계정 투자와 공모주 투자에 대한 성과가 매출과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지난해 얼어붙은 공모주 시장으로 인해 벤처투자에 집중한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매출액 37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당기순이익 13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메가인베스트먼트는 2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나갔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대비 36.3%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0%, 68.3% 감소했다.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은 지난 해 공모주 투자와 본계정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2014년 카카오 등에 투자하면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2014년 매출액 58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 당기순이익 41억 원을 기록했으며 흑자전환까지 이뤄냈다. 특히 유가증권평가 및 처분이익에서만 28억 원을 기록하며 본계정 투자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다.

메가인베스트먼트 재무

작년 실적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2012년 설립된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첫 2년 동안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첫해에는 매출액 7억원, 영업손실 2억 1000만 원, 당기순손실 1억 7000만 원을 기록했고 2년차인 2013년에는 매출액 10억 원, 영업손실 3억 6500만 원, 당기순손실 3억 원을 기록했다. 2014년에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한 뒤 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향후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인프라에 투자를 진행해 회사의 역량을 키운다는 복안이다. 2년 연속 흑자를 유지한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심사역들을 추가적으로 영입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만들 계획이다.

메가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현재 실적이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만큼 심사역 추가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투자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추가적인 펀딩에 나설만큼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현재 2개 농식품투자조합을 포함해 총 3개 벤처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2014년 메가농축산성장투자조합 2호(100억 원)를 추가로 결성하며 운용보수도 다소 늘어났다. 2015년 조합관리보수는 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원 상당 늘어났다. 올 해 추가로 펀딩을 계획하고 있는만큼 운용보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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