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 KPI에 운용성과 70% 반영 고객수익률 제고 일환…대표 공모펀드 성과 개선 목표
강예지 기자공개 2016-05-19 10:17:11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6일 16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핵심성과지표(KPI)에 운용성과 평가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고객수익률 제고라는 신한금융그룹 기치에 발맞추는 가운데 올해 최우선 과제인 대표펀드 성과 개선과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BNPP운용은 올해 핵심성과지표에서 운용성과가 차지하는 비중을 종전 30% 안팎에서 70% 상당으로 올리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인 신한BNPP운용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을 중점적으로 평가받아왔다. 운용성과 평가의 비중을 늘린 것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객수익률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민정기 신한BNPP운용 사장은 그룹과의 논의를 통해 이같은 평가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BNPP운용은 2013년부터 국내 및 해외 대표펀드의 수익률 악화로 고전해왔다. 법인자금 운용규모는 비교적 양호한 성장을 이어갔지만 공모펀드의 성과 부진으로 리테일 채널에서의 입지가 좁아졌다. 신한BNPP운용은 지난해 김영기 주식전략본부장을 비롯해 9명의 인원을 충원하고 운용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올해 국내 및 해외주식형 펀드의 성과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고객가치 중심의 영업을 핵심가치로 하는 '따뜻한 금융'을 슬로건으로 걸고 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011년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수익률을 강조했다. 상품과 서비스, 자금운용 등 금융의 본업을 통해 고객이 맡긴 자금을 잘 운용해 불려준다는 것이 핵심이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영업점과 직원의 KPI에 고객수익률을 반영했다. 지난해 신한BNPP운용 사장 출신의 조용병 행장이 취임한 이후 고객수익률을 강화하는 행보가 이어졌다. 리테일 채널 핵심 부서인 IPS본부(Investment Products&Services) 내 고객수익률관리팀을 신설하고 자산 리밸런싱을 담당하도록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고객이 돈 벌어야 회사도 수익 난다'는 고객 중심의 금융철학에 따라 매월 고객수익률 우수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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