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큰 중소형 펀드가 선택한 종목은 [펀드 포트폴리오 맵] KB중소형포커스, 현대엘리·골프존…삼성FOCUS, 메리츠종금
강예지 기자공개 2016-06-16 11:40:59
이 기사는 2016년 06월 13일 07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운용규모 상위권의 국내 중소형주 펀드들이 최근 현대엘리베이터와 골프존, 메리츠종금증권 등의 보유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13일 theWM에 따르면 4월 초 기준으로 전체 운용사 중소형주식 종목별 비중에서 현대엘리베이터 비중이 2.21%포인트 늘어 전월 대비 가장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골프존(+2.09%p) △메리츠종금증권(+1.38%p) △벽산(+1.13%p) △테라세미콘(+0.99%p)△일진머티리얼즈(+0.73%p) △더존비즈온(+0.59%p) △크라운제과(+0.58%p) △한미사이언스(+0.56%p) △원익머트리얼즈(+0.52%p) △송원산업(+0.41%p) △아모레퍼시픽(+0.38%p) △POSCO(+0.30%p) 등의 순으로 비중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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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를 많이 담고 있는 대표적인 펀드는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이다. 4월 초 KB중소형주포커스의 현대엘리베이터 보유 비중은 2.07%다. KB중소형주포커스의 순자산은 1조 859억 원 상당으로, 236개 국내 중소주식형 펀드 중 운용규모가 가장 크다.
골프존을 가장 많이 담은 펀드 역시 KB중소형주포커스로 나타났다. KB중소형주포커스 내 골프존 보유비중은 4월 초 기준 1.96%다.
현대엘리베이터와 골프존은 KB자산운용이 주요 주주로 있는 회사들이다. KB자산운용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율은 9.29%로, KB자산운용은 쉰들러(Schindler Holding AG, 17.12%)와 국민연금(10.03%)에 이어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골프존의 2대 주주다. KB자산운용이 보유한 골프존 지분은 20.06%로, 최대주주인 골프존유원홀딩스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골프존의 주가는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하락했다. KB중소형주포커스의 주식 포트폴리오가 앞서 1분기 벤치마크 수익률보다 선전했지만 두 종목은 포트폴리오의 성과에 부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기업의 가치와 시장 가격간 괴리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편입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자회사인 현대상선의 대주주 감자 등으로 현대상선과 관련된 리스크를 덜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중소주식형 내 메리츠종금증권의 비중은 전월 대비 1.38%p 확대됐다. 유형내 몸집이 두번째로 큰 삼성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1이 메리츠종금증권의 비중(+1.68%p)을 늘렸다. 삼성중소형FOCUS의 운용규모는 8227억 원 상당이다.
이외에도 삼성퇴직연금코리아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1, 삼성클래식중소형연금증권자투자신탁1, 유리스몰뷰티증권자투자신탁 등이 메리츠종금증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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