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6월 13일 08: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FRS4 2단계는 새로운 보험 비즈니스의 시작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의 실질적인 가치 증진에 도움을 줄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삼정KPMG는 지난 2013년부터 IFRS4 2단계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해 왔다. 금융사업본부 총괄을 맡고 있는 한은섭 부대표를 비롯해 어경석 회계파트 상무, 박종수 계리파트 상무, 이인석 컨설팅 파트 상무 등이 IFRS4 2단계 컨설팅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것이다.

삼정KPMG는 오랜 준비과정을 거치면서 IFRS4 2단계 컨설팅에서 △기준서의 정확한 해석 및 요구사항 도출 △고객사의 상품 및 프로세스 등을 고려한 대안 제시 △새로운 기준서 도입시 단순한 회계·계리의 변화뿐만 아니라 시스템 및 프로세스 영향 다각도 분석 △새로운 기준서 도입시 경영진이 고려할 사항에 대한 개선과제 제공 등을 표방한다.

현재 삼정KPMG는 ING생명 'IFRS4 2단계 컨설팅 서비스(2016.3~12)', 한화생명 '계리모델 개선에 따른 IFRS4 2단계 요건 정의(2016.6~2017.3)' 컨설팅을 수행 중이다. 그동안 준비해 온 컨설팅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에 오른 것이다.

현재 14개 보험사의 외부감사를 맡고 있는 탓에 경쟁사보다 시작은 늦었다. 외부감사와 컨설팅 동시 수행시 발생하는 이해상충 문제 때문인데, 삼정KPMG는 컨설팅 고객 숫자가 아닌 차별화된 서비스로 평가받는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ING생명 프로젝트의 경우 계리·회계에 대한 요구사항 충족 뿐 아니라 향후 구축해야 할 시스템에 대한 전사적인 고려사항까지 포함해 업무를 진행 중이다. 생명보험업계 2위 한화생명의 계리모델 개선 프로젝트에서는 업계 최초로 계리모델에 적용할 구체적인 IFRS4 2단계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수한 전문 인력풀을 보유한 만큼 삼성KPMG의 자신감은 넘친다. 삼정KPMG는 회계법인 중 최초로 전문계리법인인 삼정금융보험계리법인을 운영 중이고, 박종수 상무, 박종오 이사 등 총 16명의 전문계리 컨설팅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30여명의 보험업 전문 회계사와 컨설팅 본부 내에 보험업계 전사적자산관리(ERP), 관리회계, 수익성 분석, 가치경영 프로젝트 등 다양한 컨설팅을 수행한 20여명의 보험업 전문인력도 보유 중이다.

KPMG 호주, 독일, 영국 등과의 긴밀한 협의체제도 컨설팅 경쟁력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한화생명과 ING생명 컨설팅의 경우 KPMG 호주의 전문 계리사들이 직접 참여해 공동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대형보험사가 구축한 솔벤시II(Solvency II)의 경우 KPMG 독일과 공동으로 검토업무를 수행 중이다.

한은섭 삼정KPMG 금융사업본부 총괄 부대표는 "IFRS4 2단계 컨설팅시 보험계약 형태별 적용모델 판별 및 포트폴리오 구분, 표준화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공시항목 템플릿을 제시하는 KPMG 글로벌의 표준화된 방법론을 활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사에 맞춤형(Customizing)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