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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기술투자, 특허기술사업화펀드 결성 '임박' 대표펀드매니저에 장철진 상무…베테랑 IP투자 심사역

현대준 기자공개 2016-07-04 08:39:51

이 기사는 2016년 06월 28일 15: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젤란기술투자가 150억 원 규모의 특허기술사업화펀드 결성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주요출자자(LP)들과 협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최대한 빠르게 펀드 결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28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마젤란기술투자는 'MTI IP 상용화펀드' 결성을 위해 LP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부사항에 대한 조율이 끝나는대로 펀드 결성총회를 열고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마젤란기술투자는 한국벤처투자(이하 모태펀드)의 2016년 1차 정시출자사업에서 특허 계정의 특허기술사업화 분야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해당 펀드는 특허기술사업화에 힘쓰는 중소기업과 창의적인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앵커출자자인 모태펀드가 100억 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를 마젤란기술투자가 민간자본을 유치해 매칭하는 구조다.

이에 앞서 마젤란기술투자는 지적재산권(IP) 투자에 무게를 싣는 움직임을 보였다. 마젤란기술투자는 기술력을 갖춘 초기기업에 투자한다는 철학을 강조하는 벤처캐피탈이다. 핵심 IP를 갖춘 벤처기업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만큼 'MTI IP 상용화펀드'를 통해서 유망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목표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장철진 상무가 맡았다. 장 상무는 올해 초 마젤란기술투자에 합류한 IP 전문 심사역이다. 이에 앞서 산수벤처스, 원익투자파트너스,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등에서 IP 투자를 담당했으며 IP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 경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상무는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벤처투자 업력 14년 차의 베테랑 심사역이다.

마젤란기술투자 관계자는 "최근 특허에 직접 투자가 가능해진만큼 투자에 대한 범위가 넓어졌다"며 "특허관리전문회사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4월 설립된 마젤란기술투자는 동부그룹, 코멧네트워크 등에서 근무한 여주상 대표가 이끌고 있다. 현재 MTI창조기업펀드(100억 원)와 MTI창조혁신펀드(150억 원), K-Growth 크라우드 투스텝 펀드(100억 원)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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