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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시멘트 "쌍용양회 관련 손배 청구, 그대로 진행" "적절한 시기 검토 중"

한형주 기자공개 2016-07-04 09:18:15

이 기사는 2016년 06월 30일 19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앤컴퍼니에게 쌍용양회 지분을 모두 처분키로 한 일본 태평양시멘트가 당초 예고한 손해배상 청구는 그대로 진행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태평양시멘트는 30일 "쌍용양회 채권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의사가 여전히 있으며, 현재 적절한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 달여 전 태평양시멘트는 과거 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쌍용양회 지분 우선매수권을 박탈 당한 데 대해 손배 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태평양시멘트에 대한) 우선매수권자 지위 확인' 본안소송의 결과가 뜻대로 나오지 않을 것임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실제 법원은 소각하 판결을 내렸다.

이는 태평양시멘트가 손배소를 염두에 두면서, 한편으론 보유지분 매각을 결정하게 된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태평양시멘트는 전날 한앤컴퍼니에게 쌍용양회 지분 46.14% 전량을 4500억 원에 넘기는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태평양시멘트는 "우리의 투자 정책과 기업가치 향상 여부 등을 고려해 쌍용양회 주식 양도에 관한 교섭을 거듭해 왔고, 최근 합의에 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제의를 어느 쪽에서 먼저 했는지는 따로 밝히지 않았으며, 공식적인 논의가 이뤄진지는 얼마 안됐다고 귀띔했다.

올 들어 경영권 인수 거래를 통해 쌍용양회 지분 46.14%를 확보한 한앤컴퍼니는 이번 추가 취득으로 지분율을 78.5%까지 끌어올려 최대주주 지위를 보다 확실히 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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