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외화 티어2 코코본드 발행 추진 10년 만기 2억 5000만 달러…주관사 HSBC, 크레디아그리콜, SC
이길용 기자공개 2016-07-05 14:44:33
이 기사는 2016년 07월 04일 15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산은행이 달러화 티어2 코코본드 발행에 나선다. 브렉시트(Brexit) 등 시장에 혼란을 줄 이슈가 있었지만 예정대로 발행할 계획이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달러화 티어2 코코본드를 발행한다. 발행 방식은 유로본드(RegS)로 결정됐으며 규모는 2억 5000만 달러다. 후순위채 특성에 따라 만기는 10년이다. 주관사는 HSBC, 크레디아그리콜, 스탠다드차타드(SC)가 선정됐다.
발행 시기는 7월 중순으로 결정됐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가 발생하면서 부산은행은 발행 연기를 고민했지만 예정된 발행 윈도우(Window)에 투자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브렉시트 충격이 예상보다 적었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은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총자본비율(BIS) 비율이 0.79%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말 기준 BIS 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4.89%와 10.8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 200억 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제외하고는 한국물(Korean Paper)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미국 달러화 조달은 5년 전인 2012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5년 만기 5억 달러를 조달했던 부산은행은 미국 5년물 국채 수익률(5T)에 355bp를 가산한 금리를 제공했다.
부산은행은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달러화 채권이 없다. 다만 내년에는 2월 3억 달러, 3월 2억 달러, 10월 2억 5000만 달러가 만기를 맞는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을 시작으로 달러 조달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는 부산은행의 신용등급을 A2로 평정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다. S&P와 피치는 신용등급을 BBB+로 평정했지만 등급 전망은 각각 '안정적'과 '부정적'으로 달았다. 여신 건전성이 저하되면서 신용도가 악화돼 제시하는 금리는 소폭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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