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매출 50% 점유 선언 식약처 인정 3호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 9월 발매
이석준 기자공개 2016-07-06 10:57:15
이 기사는 2016년 07월 06일 10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매출액의 절반을 개량신약으로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오는 9월 출시되는 식약처 인정 3호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은 회사 목표를 견인하는 하나의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기능성 소화불량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에 대해 식약처 시판 허가를 받았다. 기존 1일 3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 복용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가스티인CR정은 소염진통제 '클란자CR정', 항혈전제 '실로스탄CR정'에 이은 식약처 인정 개량신약이 됐다. 오는 9월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가스티인CR정 주성분 모사프리드 시트르산염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800억 원 규모로 기능성 소화제 전체 시장 약 2200억 원 중 가장 비중이 크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특화 기업이다. 지난달 6월에는 클란자CR정과 실로스탄CR정을 기술 수출(계약 상대방: 중국JJK, Jiangxi JiminKexin Group)하는 조건으로 793억 원을 계약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793억 원은 지난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매출액의 60%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가스티인CR정은 1일 1회 용법으로 다른 약제와 병용투여가 용이해져 환자 편의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전체 매출액의 20% 가량인 개량신약 비중을 향후 50%까지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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