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민영화]IMM·H&Q·오릭스 등 5~6곳 PEF LOI 제출CVC캐피탈 도 참여..주가 상승 기대
윤지혜 기자공개 2016-09-23 16:21:30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3일 16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H&Q 코리아를 비롯한 다수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이 우리은행 지분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하우스들 만으로 최소 5~6곳의 국내외 PE 운용사가 우리은행 과점주주 지분매각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대표적으로 국내 펀드인 IMM PE, H&Q 코리아와 해외 투자자인 오릭스, CVC캐피탈 등이 LOI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오릭스는 전략적투자자(SI)로서 참여했다.
우리은행 지분 매입을 통해 재무적 투자자로서 노릴 수 있는 효과는 과점주주 연합군을 통해 사실상 우리은행의 민영화가 이뤄지면서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것이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34를 기록 중인 우리은행 주가는 다른 시중은행, 즉 KB금융, 하나, 신한금융지주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 PBR 0.5 안팎에서 형성된 시장 멀티플을 바탕으로 추산했을 때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FI의 경우 의결권을 행사하는 4%만 인수할 지 최대 규모인 10%까지 인수할 지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OI제출자들이 각각 희망수량을 얼만큼 제출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번 매각은 우리은행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 51.08% 가운데 30%(2억280만주)를 4~8%씩 쪼개 파는 과점주주매각 방식이다. 매각 방식은 희망수량 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희망수량 경쟁입찰은 입찰 참가자가 희망가격과 수량을 써내고 매각 수량에 도달할 때까지 최고 가격을 써낸 입찰자부터 낙찰자로 결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 2014년 소수 지분 매각을 진행할때도 이 같은 방법이 쓰였다.
아직 예가나 입찰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주가를 두고 산정해봤을 때 매각 대금은 시가 총액 7억 기준 30%인 2조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4%에 대한 최소 매입 금액은 2800억 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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