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민영화]안방보험, 동양생명 통해 LOI 제출동양생명, 알리안츠생명 이어 국내 은행업에도 사업 확장 꾀해
한희연 기자/ 윤지혜 기자공개 2016-09-23 17:42:57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3일 17: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방보험이 우리은행 지분매입 의사를 공식화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이날 자회사인 동양생명을 통해 우리은행 지분매입과 관련한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다만 투자 희망 지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동안 안방보험은 우리은행 지분인수의 유력한 잠재 후보자로 계속 거론돼 왔다. 안방보험은 동양생명, 알리안츠생명 등을 꾸준히 인수하며 한국 금융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속적으로 꾀했기 때문이다.
안방보험의 경우 중국에서는 초상은행, 청두농촌상업은행 등 대형 은행들에 대거 지분투자를 하며 보험업 뿐 아니라 은행업 사업 포트폴리오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에서도 비단 보험업에 그칠 것이 아니고 은행 등 다른 업종으로도 투자를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줄곧 있어 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