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의학연구소, 아리온과의 주식교환 계약 해지 희귀난치성 질환 및 천연물 신약 연구기업…연내 코넥스 상장 추진
정강훈 기자공개 2016-10-10 08:23:45
이 기사는 2016년 10월 07일 19: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양사가 합의하에 주식교환 계약을 해지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임시주주총회도 철회할 예정이다.
아리온은 지난 8월 한국전통의학연구소와의 주식교환 계획을 밝혔었다. 아리온이 한국전통의학연구소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형태였다.
2008년 설립된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천연물 신약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바이오 전문 연구기업이다. 원광대 한의과대학 학장을 지낸 금경수 교수가 창업했다. 현재 전이암, 중추신경계 질환, 염증 질환 분야의 신약을 연구·개발 중이다.
아리온과의 주식교환이 무산된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최근 코넥스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내 코넥스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에는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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