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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의학연,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 본격 가동 GMP인증 획득…원료 재배부터 제조·판매까지 수직계열화

정강훈 기자공개 2016-10-13 10:11:31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3일 10: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가 건강기능식품 제조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희귀난치성질환 신약 연구기업인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적용 업체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이번 GMP 인증을 통해 대환, 소환, 정제, 캡슐 등 여러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을 자체 제조할 수 있게 됐다. 제조원가 절감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남성갱년기, 전립선 건강, 혈행 개선 등 기능성 소재 제품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최건섭 한국전통의학연구소 대표는 "이번 GMP 인증을 통해 현재 판매 중인 탈모예방 제품인 '모가득어성초'와 '스피루리나', 연말 출시예정인 전립선혈행개선 기능성 제품의 생산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외형성장에 따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계회사인 글로벌허브, 메가바이오 역시 농산물우수관리기준(GAP) 및 우수한약재제조기준(H-GMP) 인증을 일찍이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이번 제조라인 가동으로 기능성 원료의 재배에서 가공 및 완제품 제조, 판매까지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최건섭 대표는 "전임상 독성시험을 추진 중인 미분화갑상선암치료제 등 신약후보물질의 상업화는 내년 상반기 중에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건강기능식품과 희귀난치성 신약 개발을 통한 투트랙(Two Track) 전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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