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 금정역세권 주상복합 개발 '본격화' 유휴부지 PFV에 매각, 건축계획안 승인 대기
이윤재 기자공개 2016-10-17 08:47:32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4일 15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보령제약그룹이 7년 만에 금정역세권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그룹은 금정역세권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위해 시공사를 선정하고, 건축계획안을 관할 관청에 제출했다. 금정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는 수년간 지지부진했지만 지난달 5일 경기도 군포시가 금정역세권 지구단위계획안을 결정·발표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주상복합 개발사업 첫 단추로 보령제약그룹은 오는 17일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금정프로젝트금융투자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열사인 보령제약이 보유한 금정동 698번지 일대 유휴부지를 1004억 원에 매각하는 내용이다.
양사는 매매계약에 토지 반환 조건도 포함했다. 금정프로젝트금융투자가 허가관청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득하지 못하는 등의 사유가 발생시에는 보령제약이 매매대금에 이자를 가산해 반환하고 토지를 되돌려 받는 조건이다.
보령제약그룹 관계자는 "시행사인 금정프로젝트금융투자에 토지매각을 하면서 금정역세권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보령제약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금정역세권 개발사업의 지구단위 사업을 추진해왔다. 금정동 689번지 일대에 보유한 공장부지(3만1072㎡)를 상업용지로 변경하고,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그룹 지주사인 ㈜보령과 보령제약, 보령수앤수(현 보령파트너스)가 총 지분 90%를 출자해 금정프로젝트금융투자를 설립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민 반대 등이 맞물리면서 금정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는 지지부진했다. 자연스레 지구단위 사업자인 보령제약그룹도 사업 진척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7년만에 지구단위계획안이 확정되면서 보령제약그룹도 사업개발을 본격화하게 됐다.
현재 보령제약그룹이 보유한 유휴부지는 금정역세권 A획지로 분류돼 있다. 해당 획지는 용적률 600%, 건폐율 70% 이하의 규정을 적용받는다. 최고 높이는 200M, 최고 층수는 50층 이하로 제한된다. 보령제약그룹은 규정에 맞춰 건축계획안 제출과 시공사 선정 등의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부지위에 있는 보령메디앙스 물류창고는 지난달 19일부터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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