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회수 수익 3배 전망 투자원금 약 45억 원…회수 나설 경우 87억 이익 기대
류 석 기자공개 2016-10-26 09:17:39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4일 14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이티넘)가 최근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인텔리안테크) 회수로 큰 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2010년 인텔리안테크에 첫 투자를 단행한 지 약 6년 만의 결실이다.24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이 인텔리안테크 지분 전량에 대한 투자금 회수에 나설 경우 약 3배 이상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1일 종가인 1만 9050원을 기준으로 계산한 보유 지분의 가치는 약 132억 3800만 원에 달한다. 회수를 통한 차익만 약 87억 4900만 원이 기대된다. 투자 원금은 약 44억 8900만 원으로, 투자 당시 주당 평균 약 6460원에 매입했다.
현재 에이티넘은 '09-9한미신성장녹색벤처조합(약정총액 : 400억 원)'과 '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1057억 2000만 원)'을 통해 인텔리안테크 지분 69만 4951주(지분율 : 9.7%)를 보유하고 있다. 두 조합 모두 황창석 에이티넘 부사장이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에이티넘은 인텔리안테크가 막 성장할 시점부터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만큼 향후 회수에 나설 경우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사가 올해 상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낸 만큼 향후 주가 흐름을 살피면서 전략적인 회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인텔리안테크는 위성통신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선박용 위성 안테나 시스템, 위성 TV 안테나, 위성 통신 안테나 시스템 등의 제조에 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선사, 해운업체, 해양 플랜트 업체, 고부가가치 선박, 각국 해군, 위성통신 서비스 사업자, 해양 전자장비 업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424억 7200만 원, 영업이익 70억 9300만 원, 당기순이익 58억 700만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년 동안 벌어들인 금액보다 높은 수준으로, 회사는 올 한 해 역대 최대의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가 회사의 주식 175만 1023주(24.44%)를 보유하고 있어 최대주주다. 이어 에이티넘이 보유 지분 69만 4951주(9.7%), 자회사인 인텔리안시스템즈가 59만 1975주(8.26%)를 보유하고 있어 주요주주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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