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럭스, 코미코 회수 기대감 '쑥쑥' 2013년 투자이후 IRR 15% 육박…구주 매출 등 일부 엑시트할듯
김세연 기자공개 2016-12-07 08:15:38
이 기사는 2016년 12월 02일 14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오플럭스가 3년 전 투자했던 코미코의 코스닥 상장 추진 속에 회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진 보호예수 이후 보유물량 전량 회수도 가능하지만 분할 매각을 통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엑시트 전략을 택할 전망이다.2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장비 세정업체 코미코는 최근 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코미코는 심사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2월경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2013년 8월 설립된 코미코는 반도체 장비 부품의 세정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부품을 생산하던 코스닥 상장사 미코에서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최대주주는 미코와 네오플럭스가 세운 특수목적법인(SPC) 케이엠씨홀딩스로 각각 절반씩 지분을 보유중이다.
네오플럭스는 코미코의 분할 당시 코미코 구주 인수에 나서기 위해 총 550억 원 규모의 케이엠씨홀딩스를 설립했다. 케이엠씨홀딩스에는 블라인드 사모투자펀드(PEF) '케이티씨엔피그로쓰챔프'와 프로젝트 PEF '비엔더블유엔피1호'가 각각 250억 원, 300억 원을 출자했다.
케이엠씨홀딩스는 설립 이후 코미코의 350억 원 규모의 구주와 2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를 보유해 왔다. 이중 130억 원 규모의 BW는 이미 상환됐다. 남아있는 투자규모는 420억 원 가량이다.
네오플럭스가 보유중인 코미코 주식은 349만 9999주 가량이다. 코미코의 구체적인 공모가 밴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공모 물량을 감안할 때 공모가 밴드는 1만 원초중반 수준이 유력하다.
네오플럭스는 일단 코미코의 상장 이후 보유중인 구주에 대해 회수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 물량에 대한 자진 보호예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본격적인 회수는 자진 보호예수가 끝나는 시점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아직 전환이 이뤄지지 않은 70억 원 규모의 CB물량은 중장기 보유가 유력하다.
네오플럭스 관계자도 "내부 수익률(IRR)이 10~15%로 전망되는 등 투자 성과가 나쁘지 않아 상장 직후 일부 구주 물량에 대해서는 회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CB물량 등은 전환가격 조정과 주가 상황 을 고려해 수익이 극대화되는 시점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등 전방산업 업황이 나쁘지 않은데다 코미코의 기업 성장성을 감안할 때 일부 물량의 장기 보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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