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육 SK B&T 대표, SK해운 겸직 접고 'IPO 집중' 2015년 박건웅 전 대표 사임 후 취임…2017년초 SK해운 부사장 사임 예정
배지원 기자공개 2016-12-30 10:39:00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9일 14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 B&T 김재육 대표가 SK해운을 떠나 기업공개(IPO) 채비에 집중한다. 현재 김 대표는 SK B&T 대표와 SK해운 부사장을 겸직을 맡고 있다. 김재육 대표는 2017년 초 SK해운 부사장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재육 SK 부사장은 2015년 10월부터 SK해운의 자회사인 SK B&T의 대표이사를 겸직해왔다.
당초 SK B&T의 대표직을 맡았던 박건웅 전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갑작스럽게 회사를 떠났다. 이 때문에 별도의 인사발표 없이 김재육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실적이 좋았고, 정기적인 인사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박 전 대표의 사임을 두고 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해 SK B&T 측은 "통상적인 임원 인사였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IPO를 앞두고 SK B&T 사업 전반을 이해하고 있는 김재육 부사장을 전임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SK해운은 SK B&T 상장에 대한 의지가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김재육 부사장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항해학을 전공했다. 그는 SK해운에서 벌크선영업, 전략기획부문을 담당했다. 이후 마케팅부문장을 거쳐 현재 전략경영부문장을 맡고 있다. 박건웅 SK B&T 전 대표가 대표직을 맡기 전까지 김 부사장이 SK B&T의 대표를 겸직했던 이력도 있다.
SK해운은 2017년까지 SK B&T의 상장을 완료시켜야 한다. 2014년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자회사 SK B&T의 지분 45%를 매각했다. 당시 SK해운은 3년 후인 2017년 SK B&T의 IPO를 조건으로 매각을 완료했다. IPO가 불발될 경우 SK해운이 보유한 SK B&T 지분 55%와 FI 보유 지분을 합친 100%를 외부에 매각할 수 있도록 했다.
SK B&T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2015년 매출액 8229억 원, 당기순이익 176억 원을 기록했다. 자본총계는 1397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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