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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600억 회사채 발행 주관사 KB증권, 1월 만기채 대응

김진희 기자공개 2017-01-10 07:37:08

이 기사는 2017년 01월 06일 17: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상이 이달 회사채 600억 원을 발행한다. 2016년 1월 이후 1년만에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신용등급 스플릿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600억 원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오는 11일 제출할 계획이다.

3년물 300억 원, 5년물 300억 원을 발행한다. 오는 27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500억 원 차환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자금조달이다. 주관사 KB투자증권과 희망금리밴드 등을 논의 중이다.

NICE신용평가는 대상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본평가 결과 'AA-'를 평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A+' 등급을 부여하고 있어 유효신용등급은 'A+'다. 이들 신용평가사의 본평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발행에서 신용도 스플릿 해소는 어려울 것으로 파악된다.

이경화 NICE신평 수석연구원은 "식품산업에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로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사업기반 확대에 따른 투자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우수한 이익창출력으로 자금소요에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상은 연간 2000억 원 규모의 EBITDA를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2015년 백광산업 라이신사업부 양수(1200억 원) 등 사업기반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점은 잉여현금 창출 규모를 제한하는 요소다. 순차입금은 2016년 9월 기준 4441억 원, 부채비율은 168.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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