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글로벌운용의 추락...펀드수탁고 2조도 위태 [운용사 일임업무 분석] 2011년 14조원 일임계약고 반토막
김현동 기자공개 2017-04-03 10:44:46
이 기사는 2017년 03월 31일 10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 2011년 말 14조 원을 넘었던 일임계약고가 반토막이 났고, 고객과 계약 건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일임계약고 순위는 2015년 10위에서 지난해에는 14위로 네 계단이나 미끄러졌다. 투자일임 업무만이 아니다. 집합투자 업무에서는 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증권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펀드와 일임을 합친 관리자산 규모는 9조 원을 위협받고 있다.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의 투자일임 계약고는 7조 15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35억 원 줄었다. 2012년 3월 말 13조 원을 넘은 이후 계약고가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8조 원이 넘던 보험 특별계정 일임재산은 지난해 말 4조 8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800억 원이 감소했다. 전체 일임재산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연·기금 일임자금도 1년 전보다 약 6000억 원 줄어 3조 원 수준으로 줄어 들었다(아래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운용 투자일임재산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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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의 일임고객은 2015년 말 11명에서 지난해 말에는 8명으로 줄었다. 일임계약 건수는 70건에서 60건으로 감소했다(아래 '알리안츠글로벌운용 투자일임 계약 현황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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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별 투자일임계약 분포를 보면 100억 원 이상 계약 건수가 크게 줄었고, 계약금액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아래 '알리안츠글로벌운용 투자일임계약 금액별 분포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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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말 간신히 1조 원을 지켰던 증권펀드의 수탁고는 7736억 원으로 떨어졌다.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자금유출이 계속되면서 약 3700억 원 규모로 위축됐다(아래 '알리안츠글로벌운용 펀드 수탁고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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