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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대주주, 코다코로 변경 중도금 납입 이후 지분율 7.6%…전기차 부품사업 신규 추진

김세연 기자공개 2017-04-13 14:54:56

이 기사는 2017년 04월 13일 14: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기업 코다코의 지코 경영권 인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지코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따른 중도금 납입이 완료되며 최대주주가 기존 맨하탄에셋에서 코다코로 변경됐다고 13일 밝혔다.

코다코는 지난 3월 31일 지코의 최대주주였던 맨하탄에셋 및 재무적투자자(FI) 6곳과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대상은 FI가 보유해 온 보통주 633만 여주와 맨하탄에셋의 보유물량 일부(50만 주) 등 총 683여만주다. 매각 금액은 123억 원.

코다코는 이날 중도금으로 계약 금액 절반인 62억 원의 납입을 완료하고 FI의 보유주식과 맨하탄에셋의 보유분 25만 주 등 총 341만 7387주(지분율 7.59%)를 넘겨받았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맨하탄에셋은 25만 주를 코다코에 양도하며 보유주식을 262만 여주로 줄였다. 지분율은 5.83%로 낮아졌다.

잔여 주식 342만여주는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5월15일 잔금 납입과 함께 양수된다. 지분 양수도 이후 코다코의 지코 지분율은 15.19%로 높아진다.

지코 관계자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따라 중도금 납입 완료와 최대주주 변경이 이뤄진 것"이라며 "새로운 대주주인 코다코는 인수 이후 전기차 부품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수 작업이 완료된 후 대규모 IR활동을 통해 성장 기반 노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다코는 구주 인수와 함께 지코가 지난 1월 발행한 8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중 60억 원에 대한 매수선택권(콜 옵션)도 인수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환사채를 행사할 경우 코다코의 지코 지분율은 24%로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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