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전략' 에이엔게임즈, 40억 투자유치 '클로징' 스마일게이트·AJ캐피탈·유비쿼스 등 신규 RCPS 인수
양정우 기자공개 2017-06-02 08:17:51
이 기사는 2017년 05월 29일 17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토종 SF(Science Fiction) 게임업체 에이엔게임즈가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하반기 기대작 '아스트로네스트2'를 론칭하기 앞서 글로벌 시장에 투입할 마케팅 비용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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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이들 벤처투자사는 에이엔게임즈가 신규 발행하는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에 나섰다"며 "회사 측은 투자금을 토대로 신규 게임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를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엔게임즈는 지난 2014년 모바일 SF 전략 게임 '아스트로네스트:더 비기닝(이하 아스트로네스트)'을 출시해 해외 시장에서 선전을 펼친 기업이다. 2014년 정식 론칭한 뒤 현재 미국과 유럽(독일, 러시아 등)에서 자체 서비스를 벌일 정도로 인지도를 높였다.
올해 하반기엔 아스트로네스트의 후속작 아스트로네스트2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그래픽 개선은 물론 전투 콘텐츠를 강화한 동시에 길드(Guild, 온라인 게임에서 형성되는 이용자 모임)를 활성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에이엔게임즈는 아스트로네스트2의 목표로 미국 매출 기준 20위권을 노리고 있다. 최근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전략 게임이 대세로 떠오른 만큼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대규모 마케팅에 나서려면 먼저 자금을 확충할 필요가 있었다.
미국과 유럽에서 전통적인 SF 게임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면 아시아 시장은 캐릭터 중심의 게임으로 접근하고 있다. 2015년 정식 론칭한 아스트로무스메는 일본에서 제자리를 잡았고 지난해 중반부터 대만에서도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여세를 몰아 향후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아스트로네스트는 무려 17년 간 PC(Personal Computer)와 모바일 등 여러 플랫폼을 거치며 콘텐츠의 지적재산권(IP)을 다져온 게임이다. 2000년 PC용 게임으로 처음 출시된 후 국산 SF 전략시뮬레이션의 명맥을 유지해왔다.
국내에서는 모바일 전략 게임이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주축으로 올라서고 있다. 게임오브워(Game of War)의 경우 애플(iOS)과 안드로이드(Android) 종합 매출 순위에서 3위(북미 시장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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