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운용, 커버드콜2.0레버리지 '힘싣기' 이경희 퀀트운용본부장 집중 운용, 1000억 펀드로 육성
장소희 기자공개 2017-06-19 08:17:09
이 기사는 2017년 06월 13일 07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부자산운용이 지난 1일 판매를 시작한 '동부커버드콜2.0레버리지' 펀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퀀트운용본부를 책임지고 있는 이경희 본부장이 이 펀드를 맡으면서 기존에 책임운용역으로 있던 펀드를 팀원들에게 넘겨주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동부커버드콜2.0레버리지 펀드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KB국민은행에서만 1000억 원 수준의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동부자산운용의 이경희 퀀트운용본부장은 지난 1일 출시된 '동부커버드콜2.0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의 책임운용역을 맡으며 기존에 맡고 있던 펀드 일부를 팀원들에게 넘겨줬다. 그가 맡고 있던 펀드 중 하나인 '동부마이티코스피고배당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인덱스운용팀의 김세헌 매니저가 운용하게 된다.
이 본부장이 동부커버드콜2.0레버리지에 집중하게 되면서 퀀트운용본부 내에서 펀드 운용역이 연쇄적으로 변경됐다. '동부뉴인덱스알파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의 경우 퀀트운용본부 내에서 인덱스운용팀이 담당했었지만 이 팀이 이 본부장이 맡던 펀드들을 이어받으면서 퀀트전략팀으로 이관됐다.
동부운용은 이처럼 이 본부장을 중심으로 새로 내놓은 동부커버드콜2.0레버리지 펀드에 명운을 거는 모습이다. 앞서 커버드콜 전략과 레버리지 전략을 합한 이 같은 콘셉트의 펀드를 운용하기도 했었지만 소규모 펀드로 전략해 청산된 뼈아픈 과거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이미 사모펀드로 출시해 시장의 반응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앞서 출시된 '신한BNPP커버드콜 펀드'와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 등 비슷한 전략을 활용한 상품들의 흥행에 기대감이 고조된 상태다.
여기에 국내 최대 공모펀드 판매사인 국민은행이 단독 판매사로 나서면서 또 한번 힘이 실렸다. 이미 출시된 지 열흘 만에 15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동부운용과 국민은행은 동부커버드콜2.0레버리지 펀드가 국민은행 단독 판매로만 1000억 원 펀드로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에는 판매사를 확대해 나가며 대중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부운용 관계자는 "동부커버드콜2.0레버리지 출시 초반 반응이 나쁘지 않았고 전사적으로도 역량을 집중해 이끌어나갈 펀드"라며 "이 본부장이 이 펀드에 집중하는 동시에 기존에 부책임운용역으로 있던 매니저들도 책임운용역으로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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