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역세권 PF 재개' 투자자 모집 마무리 단계 [PF Radar]3000억 모집 완료…미래대우 등 대거 대주단 참여
임정수 기자공개 2017-06-19 14:55:08
이 기사는 2017년 06월 16일 14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동작구 상도 역세권 재건축 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자 모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국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PF는 총 3000억 원 규모로 미래에셋대우, 신영증권 등의 증권사들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상도 역세권 재건축 사업 PF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3000억 원 규모의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했다. 조만간 투자자를 확정짓고 오는 21일 잔금 납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시행사는 태려건설산업이다.
PF는 선순위 2100억 원, 중순위 400억 원, 후순위 500억 원으로 나눠 투자자 모집이 이뤄졌다. 선순위 대주단으로는 미래에셋대우(1000억 원), 동부화재(700억 원), 신용협동조합(550억 원), 신영증권(250억 원) 등이 참여했다. 선순위 대출의 금리는 5% 수준으로 수수료는 1%로 책정됐다.
한국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 각각 200억 원씩의 중순위 트랜치에 투자했다. 중순위 트랜치의 금리는 6.3%다. 수수료는 7%에 육박한다. PF 만기를 고려하면 중순위 투자자들은 연 8%대의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500억 원 규모의 후순위 대출은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모두 인수하기로 했다.
상도 역세권 PF는 올해 초 자금 모집을 시작했다가 인허가 문제로 계속 지연돼 왔다. 이 과정에서 태려건설산업이 토지 확보를 위해 빌린 브릿지론(Bridge Loan)도 2차례 차환이 이뤄졌다. 본 PF 자금이 납입되면 브릿지론 상환될 것으로 보인다. 브릿지론은 한국투자증권이 롯데건설의 연대보증을 받아 대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 대주단으로 참여하기로 했던 기관투자자들이 사업 지연 과정에서 대부분 이탈하지 않고 그대로 참여했다"면서 "핵심 도심 지역의 역세권 개발 사업으로 사업성이 우수해 투자자 모집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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