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팜' 동양종합식품 인수에 4곳 관심 대형 식품사 2곳 포함, 하림 불참...29일 본입찰
송민선 기자공개 2017-06-27 09:56:43
이 기사는 2017년 06월 22일 16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 중인 동양종합식품에 4개 업체가 인수 의향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2곳은 대형 식품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22일 IB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서일·동아회계법인·법무법인 신라 컨소시엄은 지난 20일 예비입찰을 실시한 결과 대형 식품업체 2곳을 포함한 4곳이 동양종합식품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동양종합식품으로부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품을 납품받는 하림은 인수전에 불참했다.
매각주관사 측은 예비입찰을 마감했지만 법원 허가를 받아 추가 LOI를 받고 있다. 회생기업 인수·합병(M&A) 특성상 매각 일정이 촉박하게 진행되는 점을 감안했다. 본입찰은 1주일 뒤인 오는 29일 치러진다.
1983년 설립된 동양종합식품은 △육가공냉장 △냉동 △탕류 △통조림 등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식품 제조·판매회사다. 자체브랜드로 썬팜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 종류는 △훈제치킨·햄·어묵 △삼계탕·사골곰탕·설렁탕 △불고기소스 △쇠고기 장조림·고추참치 등으로 다양하다.
지난 2013년부터 하림과 사조대림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OEM 제품은 하림 훈제치킨과 팝콘치킨, 통살 살코기 닭가슴살과 전류 등이다.
설립 초기 국방 군수본부 납품업체로 등록했으며 매년 200억 원의 매출액과 20억 내외의 영업이익 창출했다. 그러다 2012년부터 매출원가율 상승으로 적자를 내기 시작했다.
2016년 매출액 157억 원에 영업손실 21억 원을 기록했다. 군납 급식류 구매 입찰에서 경쟁사들과 공모한 사실이 적발돼 제한을 받은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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