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슈퍼맨 펀드' VC 출자사업 공고 200억원 규모로 결성…도내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투자
정강훈 기자공개 2017-07-18 08:32:01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7일 10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펀드를 결성한다.17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벤처투자조합의 위탁운용사(GP)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투자조합은 최소 200억 원으로 조성되며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50억 원을 출자한다. 운용사의 의무출자(GP커밋) 비율은 결성액의 10%다. 운용기간은 투자기간 5년을 포함해 총 8년이다.
경기도는 앞서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개의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2015년 DSC인베스트먼트와 '경기-DSC 슈퍼맨 투자조합 1호(200억 원)'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플래티넘기술투자가 운용을 맡은 '경기-KT-유진 슈퍼맨투자조합(210억 원)'을 결성했다.
1·2호 펀드는 도내 창업초기기업 투자에 방점이 찍혔으나 이번 3호 펀드는 해외진출 지원이 주목적이다. 선정된 GP는 펀드 재원 중 100억 원 이상을 해외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그 중 50억 원은 △투자 이전에 수출실적이 없었으나 투자 이후 해외 수출을 시작한 기업 △투자 이후 수출 실적이 전년대비 200% 이상 상승한 기업 △투자 이후 해외에 현지법인·합작법인을 운영한 기업에 투자된다.
경기도는 회수 과정에서 손실발생시 결성총액의 10% 이내, 총 30억 원 한도내에서 우선적으로 손실을 분담한다. 민간 유한책임사원(LP)을 원활하게 모집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경기도는 오는 31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며 8월 중 선정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GP는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조합 결성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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