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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급' AJ네트웍스, 회사채 발행 추진 만기 1.5·2년 200억 규모, 올해 첫 공모채…한국·신영증권, 공동대표주관

김병윤 기자공개 2017-07-21 15:39:50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9일 17: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J네트웍스(BBB+)가 올해 첫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19일 IB업계에 따르면 AJ네트웍스는 다음달 2일 만기 1.5년, 2년 회사채를 총 200억 원어치 찍을 예정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5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사다.

AJ네트웍스는 올들어 사모시장에서만 자금을 조달했다. AJ네트웍스는 올 4월과 5월 총 550억 원어치 사모채를 발행했다. 공모채 발행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AJ네트웍스는 지난해 10월 만기 1.5년, 2년 공모채를 270억 원어치 찍었다. 당초 모집액은 250억 원이었지만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270억 원의 자금이 들어오자 발행규모를 늘렸다.

AJ네트웍스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것은 수익성 개선이다. AJ네트웍스의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89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34.4% 늘었다. 렌탈자산의 증가에 따라 렌탈료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12.6%다. 지난해 말 대비 0.8%포인트 개선됐다.

송미정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이자비용 증가와 지분법이익 감소 등 영업외손익의 저하로 순이익 규모는 전년 동기 수준에 그쳤지만 수익성 지표는 우수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IB 관계자는 "BBB급이지만 발행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 모집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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