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 7년만에 대주주 변경 방준혁 의장 지분 전량 매각…"주력 사업외 성장 동력 마련할 것"
김세연 기자공개 2017-08-29 08:23:23
이 기사는 2017년 08월 28일 14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인콘(옛 인포넷)의 주인이 7년여 만에 바뀌었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콘의 최대주주인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의장은 지난 25일 보유중이던 경영권 주식 227만 4000주(지분율 35.56%)를 287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대상은 에이치앤더슨외 2인이다.
에이치앤더슨은 지난 11일 결성된 기업인수 및 합병, 투자자문 전문 회사다. 대주주는 이전 필링크의 최대주주였던 유한회사 리버티파트너스와 에이치레드먼드로 출자 지분율이 60%에 이른다. 대표조합원은 김동원씨다.
에이치앤더슨은 방 의장의 주식 79만 5900주를 인수하게 됐다. 재무적투자자(FI)인 더스톤성장1, 2호조합은 73만 9050주씩을 보유하게 된다. 주당 인수가격은 1만 2600원이다.
에이치앤더슨은 방 의장 주식과 함께 권오언 인콘 대표이사의 보유주식 34만 5100주도 인수하기로 해 인콘 주식 114만 1000주(지분율 17.8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에이치앤더슨 등은 계약과 동시에 29억 원을 지급하고 오는 10월 16일 257억 2400만 원을 납입하고 최대주주 변경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콘은 잔금 납입이후 18일쯤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진 선임 및 정관변경 등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콘의 매각설은 방 의장이 인수한 2011년부터 지속해 흘러나왔다. 당시 인콘의 3대 주주이던 방 의장은 권 대표에게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으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하지만 방 의장이 CJ E&M게임사업부 고문을 맡고 넷마블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자 게임사업 집중을 위해 인콘의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끊이지 않았다.
인수에 나선 에이치앤더슨 관계자는 "기존 경쟁력을 갖춘 CCTV 등 주력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성장성 높은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은 임시주총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인콘은 영상보안장비 및 영상보안솔루션의 개발 및 제조업체다. 상반기까지 매출은 196억 원, 영업이익은 5억 원, 당기순이익 6억 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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