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피델리티아시아하이일드, 두 단계 상향 [펀드등급]아시아 경기 회복으로 안정적 수익률 기록

최필우 기자공개 2017-09-07 08:41:36

이 기사는 2017년 09월 05일 11: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아시아하이일드채권펀드 등급이 두 단계 씩 상향 조정됐다. 아시아 주요국 경기가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하이일드채권 투자 성과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펀드평가 해외채권형 1년 펀드종합등급(2016.9~2017.8)에 따르면 '피델리티월지급식아시아하이일드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은 지난 8월 3등급에서 이번달 1등급으로 올라섰다. '피델리티아시아하이일드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향됐다.

피델리티111
*출처: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 / 기준일:2017.9.1

이 펀드는 피델리티펀드아시아하이일드펀드(Fidelity Funds-Asian High Yield Fund)에 재간접투자하는 상품이다.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투자적격등급 이하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국가별 투자 비중을 보면 지난 7월 말 기준 중국이 37.21%로 가장 높았고 홍콩(12.15%), 인도(9.86%), 영국(7.22%), 싱가포르(4.64%) 순으로 뒤를 이었다.

theWM에 따르면 피델리티아시아하이일드펀드는 지난 1일 기준 1년 수익률 5.76%를 기록했다. 3개월 수익률은 1.23%로 글로벌하이일드채권유형 내 상위권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은 640억 원이고 1년 동안 유입된 자금은 패밀리펀드 기준 272억 원이다.

아시아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 기조를 이어가면서 펀드 성과와 등급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이다. 하이일드 채권은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대신 디폴트 위험에 유의해야 하는데 발행 기업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이자 수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 하이일드 채권이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게 펀드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분산 투자 차원에서 피델리티아시아하이일드펀드를 고객들에게 추천하고 있다"며 "올 들어 수익률이 꾸준히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평가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델리티아시아하이일드
*출처:theWM / 기준일:2017.9.1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