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올들어 두 번째 공모채 발행 추진 3·5년물 1000억 규모 조달…운영자금 충당 차원
강우석 기자공개 2017-09-11 17:28:24
이 기사는 2017년 09월 08일 14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 E&M(AA-, 안정적)이 올들어 두 번째로 공모채를 발행한다. 약 1000억 원 어치를 조달하기 위해 주관사단과 협의 중이다. 조달 자금의 대부분은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 E&M은 이달 중 1000억 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다. 만기는 3년과 5년으로 나눠 각각 600억 원, 400억 원 조달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이 참여했다.
CJ E&M의 공모채 발행은 올들어 두 번째다. 지난 1월 1200억 원 어치 공모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당시에도 만기를 3년, 5년으로 구성했으며 각각 800억 원, 400억 원씩 모집했다. 수요예측 결과 3년물에서 3600억 원, 5년물에서 1200억 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300억 원 증액 발행했다. 표면금리는 3년물 1.955%, 5년물 2.303%로 책정됐다.
CJ E&M은 지난 2012년부터 공모채 발행에 꾸준히 나서고 있지만 만기가 임박한 채권은 아직 없다. 지난해 6월 발행된 500억 원 어치 공모채가 내년 6월 만기 예정이다. 그 밖의 채권은 만기가 2020년 이후여서 상환 여유가 있다.
CJ E&M 관계자는 "운영자금 조달이 목적으로 특별한 이유가 있어 공모채 발행을 준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CJ E&M의 현재 신용등급은 'AA-, 안정적'이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회사의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우수한 시장지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과 해외사업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은 주시해야 할 부분으로 꼽았다.
한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넷마블게임즈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으로 높은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사업실적이 저하, 대규모 투자부담의 지속 여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 E&M은 2010년 CJ오쇼핑에서 인적분할돼 설립됐다. 2011년 이후 자회사인 온미디어와 그룹 내 콘텐츠 관련 계열사인 씨제이인터넷, 엠넷미디어, 씨제이미디어 및 씨제이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하면서 규모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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