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큰손들, 롯데 레지던스 '好好' 센추리21·우리은행·하나은행 등 협업, 현지 설명회 진행...10월 답사 예정
김경태 기자공개 2017-09-15 08:26:54
이 기사는 2017년 09월 12일 15: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가 중화권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초고가 '시그니엘 레지던스(Signiel Residences)'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치 관련 악재에도 불구하고 부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 7일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호텔에서 시그니엘 레지던스와 프리미어7(Premier7) 설명회를 개최했다. 롯데월드타워 더레지던스팀, 센추리21(CENTURY 21), 우리은행, 하나은행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총 69명의 부호들이 참석했다. 센추리21 홍콩 고객 중 해외투자 경험이 있는 고액자산가, 글로벌투자사, 부동산투자·개발사, 홍콩 DBS 은행 임원 및 VIP 고객 등이 자리를 채웠다.
센추리21 관계자는 "행사 전에는 사드, 북한과 관련된 일련의 정치적 상황 때문에 염려했지만 의외로 홍콩 투자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며 "시그니엘 레지던스뿐 아니라 프리미어7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답사를 희망한 고객들은 오는 10월 중으로 일정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고객은 정치적 상황을 당분간 지켜보고 결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김경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벼랑 끝 격돌' 대유위니아 vs 홍원식, 전부 걸었다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회원사 늘었는데…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정체'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돈 굴리기' 보수적 접근, '채권 투자' 집중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부동산 거부 단체' 시세 1.3조 여의도 전경련회관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국정농단 이후 회원사 미공개, 자신감 회복 언제쯤
- SK스퀘어, 크래프톤 지분 매각…체면 살린 '잭팟'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숫자'가 보여준 위상 회복, '돈 잘버는' 단체 거듭
- [LK삼양 뉴비기닝]소액주주에 '이례적' 차등배당, 주주가치제고 '진심'
- '자사주 소각' 한미반도체, 주주가치 제고 재확인
- [LK삼양 뉴비기닝]그룹 오너 구본욱의 변신, 경쟁력 강화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