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0월 18일 11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크레인·특장차 전문 제조업체 광림이 방위산업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방산 관련 신기술 개발 노력을 통해 우리 군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광림은 28일 각종 탄약, 군용 차량 등을 중심으로 방위산업 관련 신기술 개발 및 제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개발(R&D)를 지속적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림은 1988년 방위산업체 지정 이후로 30여 년간 대한민국 육·해·공군 및 미8군에 다양한 군용특수차량을 납품하고 있는 방산업체이다. 2005년에는 우수방산업체 선정 국방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광림은 현재 우리 군에 다양한 방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하고 있는 주요제품으로는 공군의 주요 전투기를 무장시킬 때 사용되는 무장장착 장비와 각종 탄약을 비롯해 공대공 유도무기 등을 운반하는 탄약견인 트레일러와 운송트럭 등이 있다.
또 각종 군용 차량을 견인 또는 구난하는 용도의 10톤 상용 구난차, 전방부대 및 유격훈련장 등 복지여건이 미비한 부대에 물품을 적재해 전방부대 장병들에게 복지혜택을 주는 이동마트차량 등도 있다.
광림은 방위산업 관련 다양한 특허와 디자인 등록도 보유하고 있다. 2008년에는 장갑차 디자인 등록을 완료했으며, 2013년에는 다목적 탄약 운반 차량 관련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또 크레인과 트레일러에 사용되는 기술과 관련된 특허권도 다량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방산 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핵추진 항공모함과 원자력잠수함 등 미국의 전략자산이 동시 전개되는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이 진행되면서, 광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림은 우리 군의 전술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림 관계자는 "방산 관련 매출은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고 새로운 제품들을 군에 시험 보급하는 등 신규개발에도 계속해서 힘쓰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이 연일 이어지는 긴장 상황에 군의 정교한 전략전술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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