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0월 31일 09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D삼호가 내년 2월 분양할 예정이었던 식사 2지구 3블록 분양을 연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이곳에 짓기로 했던 초등학교를 없애고 그 자리에 아파트를 추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관련 인허가를 다시 진행할 경우 빨라야 내년 하반기에나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SD삼호는 식사 2지구 3블록의 분양 가구 수를 기존 800가구에서 1000가구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분양 일정도 내년 2월에서 내년 하반기 혹은 2019년 상반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DSD삼호가 분양 계획을 수정한 것은 기존 아파트 단지에 짓기로 했던 초등학교 설립 계획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식사 1지구에 위치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생 수도 정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식사 2지구의 학생들을 식사 1지구 학교로 배치해도 문제가 없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식사 1지구 아파트는 132㎡ 이상의 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가구 수가 적은 편이다. 식사 2지구는 이보다 작은 평형으로 구성됐지만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앞선 관계자는 "식사 2지구 아파트 규모가 3000가구에 달하지만 이중 초등학생은 고작 200명 안팎에 불과할 것이란 전망"이라며 "저출산 탓에 학생 수가 예전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설립 계획이 무산될 경우 해당 부지에는 2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추가로 들어서게 된다. 시행사 입장에서는 분양 가구 수가 늘어나는 만큼 수익성은 더 높아지는 셈이다. 다만 관련 인허가를 다시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분양 시기는 늦춰지게 된다. 내년 하반기 혹은 2019년 상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DSD삼호 관계자는 "식사 2지구 3블록은 지분 정리가 아직 끝나지 않아 현재로선 분양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내년 2월 800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마저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시공사인 GS건설 관계자는 "내년 2월로 예정된 식사 2지구 3블록 분양시기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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