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투자펀드, 미래에셋·한국·KB 삼국지 [비과세 해외펀드 수익률 비교] ⑤KB베트남포커스-미래에셋베트남-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 엇비슷 수익률·투자대상
김현동 기자공개 2017-11-02 06:32:00
이 기사는 2017년 10월 31일 12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베트남에 투자하는 해외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이 3강을 이루고 있다. 운용 규모만 보면 한국투신운용이 절대 강자로 보이지만, 수익률을 보면 엇비슷한 모습이다. 투자대상도 비슷하다. 운용 규모면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31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KB베트남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A클래스'의 연초 후 수익률은 19.87%로 베트남 투자펀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아래 '비과세 베트남펀드 수익률 상위 펀드' 참고). 다만 펀드 규모가 54억원에 불과하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9월 말 설정된 늦깎이 펀드로 베트남 현지운용사인 드래곤 캐피탈(Dragon Capital Management)에 운용을 위탁하고 있다. 베트남 증시에 상장된 주식에 주로 투자하고, 금융업종과 소비재 등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은 편이다. 주요 투자종목은 Vietnam Dairy(8.41%), Viglacera(8.29%), DHG Pharmaceutical(7.43%), PHU NHUAN Jewelry(6.95%), Corp For Financing(6.93%) 등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 1(H-USD)(주식-파생형)종류A'도 19.28%의 수익률로 수익률 격차가 거의 없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의 투자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있다. Vietnam Dairy(8.57%), Bank for Foreign Trade of Vietnam(7.26%), PetroVietnam(5.77%),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4.89%) 등이 주요 투자 종목이다.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C)'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2월 설정된 이 펀드는 운용규모가 2500억원에 달할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이한 점은 베트남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에 주로 투자하되, 투자한도 제한 등으로 인해 국내외 채권과 어음 등에도 투자한다는 점이다. 투자대상은 KB자산운용이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와 유사하다. Vietnam Dairy Products(9.66%), JSC Bank for Foreign Trade(6.02%), Hoa Phat Group(5.04%), Petrovietnam Gas Joint Stock(4.87%) 등이 주요 투자 종목이다.
유리자산운용의 '유리베트남알파증권자투자신탁[주식]_C/A'도 13% 이상의 수익률로 선전하고 있다.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신운용과의 차이점은 업종 대표주와 함께 중소형 주식을 동시에 편입해 추가 수익을 노린다는 것이다. 투자대상 종목을 보면 Petrovietnam Transportation(7.77%) Saigon Securities(6.14%) 등이 눈에 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