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투자 다변화, 중국·유럽시장 주목" [thebell interview]박홍근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PB
이효범 기자공개 2017-12-14 09:28:20
이 기사는 2017년 12월 12일 15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4차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해외주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4차산업혁명 관련주를 찾기보다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한 알파벳, 엔비디아, 페이스북, 아마존 등을 고객들에게 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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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실제 엔비디아 주식을 추천해 고객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안겼다. 엔비디아는 컴퓨터용 그래픽 처리 장치와 멀티미디어 장치를 개발, 제조하는 기업이다. 비트코인 광풍 등에 힘입어 올 들어 주가가 급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일찌감치 주식을 산 고객들은 100%에 가까운 수익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박 차장이 이처럼 해외주식을 추천한 이유는 또 있다. 그는 "연 수익률 10% 수준을 원하는 고객들은 주식 투자 비중이 높다"며 "특히 국내 주식에 자산이 몰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 투자지역 다변화 차원에서 해외주식 투자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등으로 고객들이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영역을 좀 더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그는 "중국 시진핑 집권 2기에 접어들면서 정부가 혁신형 국가 건설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반도체와 OLED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관심을 갖는 종목은 중국 1위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및 테스트)기업인 장전테크놀로지, 디스플레이 기업인 경동방 등이다. 더불어 유로존 경기회복이 가속화 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를 제안하고 있다.
박 차장은 "내년 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이 상고하저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된다"며 "이를 고려해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은 위험자산비중을 확대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신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는 주식보다 주가연계증권(ELS)을 추천한다. 복잡한 ELS 구조에 투자를 꺼리던 고객들이 올해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해 수익을 내면서 재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증권사들은 ELS의 안정성에 초점을 두고 조기상환 확률을 높이고 있다"며 "조기상환이 안되더라도 만기에 약정된 수익률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5~6% 수익률을 기대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했다. 그는 또 "기초지수의 급격한 변동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상품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로 사회생활 10년 차를 맞았다. 지난 2007년 12월 우리투자증권으로 입사해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었다. 줄곧 영업점에서 근무해오다 2014년 우리투자증권 남대문WMC에서 PB를 시작했다.
박 차장은 "증권사 영업점에서 근무했을 때와 현재 PB로서의 생활에 차이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고객들과의 대면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며 "신속한 일처리와 고객 정보에 대한 엄격한 비밀유지로 앞으로도 고객들과의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홍근 PB 주요 경력
-2007년 12월 우리투자증권 입사
-2008년~2011년 우리투자증권 천안지점
-2011년~2013년 우리투자증권 평택지점
-2013년~2014년 우리투자증권 강남역S&G센터
-2014년~2017년 우리투자증권 남대문WMC
-2017년~현재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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