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산은, 4차 산업혁명 '방점' 혁신성장금융본부 신설, 중소·중견기업 지원역량 강화
김장환 기자공개 2018-01-02 07:40:36
이 기사는 2017년 12월 28일 15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4차 산업혁명과 중소기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축소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거론됐던 구조조정부문 역시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는 점이 주목된다.산업은행은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직개편 결과를 발표했다. 9부문 6본부 6지역본부 53실 77지점이었던 기존 조직을 9부문 7본부 7지역본부 54실 74지점으로 바꿨다.
새롭게 탄생한 조직은 혁신성장금융본부다. 4차 산업혁명에 맞춘 금융 지원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든 곳이다. 산하에 신성장정책금융센터, 간접투자금융실, 벤처기술금융실이 포함됐다.
창조성장금융부문을 중소중견금융부문으로 재편했다. 말 그대로 중소 및 중견기업 지원 역량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울러 차세대 전산 시스템의 성공적 구축 목적으로 IT기획부 내 차세대추진단을 부서로 승격했다. 다만 시스템 구축 완료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리스크관리부문 내에 CPM(Credit Portfolio Management)단을 신용리스크관리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신용리스크 관련 업무를 앞으로 이곳에서 총괄하기로 했다.
동남아 진출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 등 아시아지역 영업력 강화를 위한 개편도 이뤄졌다. 싱가폴 지점을 이사아지역 금융 지원 컨트롤 타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국내 점포는 3개 지점(이촌, 이수, 정자)을 폐쇄했다.
정부의 산업 구조조정 방침 변화로 축소 가능성이 거론됐던 기업구조조정부문은 이번 조직개편 대상에서 제외됐다. 구조조정부문은 기업구조조정1실과 2실, 투자관리실 등 기존 구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건열 정책기획부문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4차산업혁명과 혁신성장 및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산은의 정책금융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국내기업에 대한 지원 역량이 더욱 제고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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